top of page
​glow

sm11209477

art by 노로카

君の声が遠くなる 
네 목소리가 멀어지도록

飲み込まれそうな赤

삼켜질 것 같은 붉음

きっと 
분명

このまま君を溶かして夜になるだけ

이대로 널 녹여서 밤이 될 뿐

淡く染まる指先に零れ落ちそうな赤。
희미하게 물드는 손가락 끝에 흘러 넘칠 것 같은 빨강

私の中の君を奪ってしまう
내 안의 너를 빼앗아 가

ちぎれてく雲間から溢れ出す涙。
흩어져 가는 구름 사이로 넘쳐흐르는 눈물

少しずつ滲む君にぎゅっとしがみついた

조금씩 흐려져 가는 너에게 꼬옥 매달렸어

bottom of pag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