君の声が遠くなる
네 목소리가 멀어지도록
飲み込まれそうな赤
삼켜질 것 같은 붉음
きっと
분명
このまま君を溶かして夜になるだけ
이대로 널 녹여서 밤이 될 뿐
淡く染まる指先に零れ落ちそうな赤。
희미하게 물드는 손가락 끝에 흘러 넘칠 것 같은 빨강
私の中の君を奪ってしまう
내 안의 너를 빼앗아 가
ちぎれてく雲間から溢れ出す涙。
흩어져 가는 구름 사이로 넘쳐흐르는 눈물
少しずつ滲む君にぎゅっとしがみついた
조금씩 흐려져 가는 너에게 꼬옥 매달렸어